퓨처스리그 최강자는 청주 KB스타즈였다.
청주 KB스타즈가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김현아(18득점, 6어시스트)와 김진영(15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8대 5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무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남은 잔여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위 KEB하나은행(4승 1패)을 따돌리고, 2014~2015시즌 이후 3년만에 퓨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가 남은 한 경기에서 패배해서 2위 KEB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룬다 해도,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 KB스타즈가 1승 0패로 우세하기 때문에 1위로 결정된다.
2017~2018시즌 퓨처스리그 MVP는 KB스타즈의 김한비가 선정됐다. 2013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6순위로 지명되어 올해로 프로 6년차인 김한비는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전하여 평균 10.8득점, 9.5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며 우승 주역이 됐다. 퓨처스리그 MVP는 우승팀 감독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는 오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로 마무리 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