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뜬금없이 소환됐다. 워낙 화제를 몰고다니는 인기 아이돌이라 하기엔 비상했던 관심. 래퍼 육지담이 SNS에 올린 게시글 때문이었다.
지난 14일 새벽, 육지담은 SNS에 수차례 사진과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강다니엘의 한 팬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팬픽션'이 담겨 있었다. 육지담은 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해당 게시글 내용이 "우리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관계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살을 붙이며 퍼져나갔다. 취재진은 육지담과 강다니엘 측에 진위 여부 및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강다니엘 측 "루머 강경대응"
강다니엘은 현재 YMC와 CJ E&M, MMO엔터테인먼트의 동시 케어를 받고 있다. YMC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육지담 논란 후 입장 無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육지담은 정작 입을 닫고 있다. 다만 제3자인 캐스퍼가 자신이 육지담과 강다니엘을 파티 자리에서 소개시켜줬으며 이후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락을 했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마치 육지담을 대변한 듯한 모습이 펼쳐졌다.
육지담은 소속사였던 CJ E&M과 지난해 말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무적 상태다. 논란 후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중이라 루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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