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스의 리더 엔이 사생팬들에게 경고했다.
엔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오늘처럼 병원까진 찾아오지 말아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엔은 "원하는 모습이든 원하지 않는 모습이든 공개되고 전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제 직업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처럼 병원까지 찾아오진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엔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자식으로서 해야할 도리를 마땅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엔이 남긴 글에 의하면 엔은 현재 병원에서 부모님을 병간호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사생팬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병원까지 찾아오자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조용히 경고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엔은 최근 무주택 가정을 위한 음원 '선인장'을 발매, 수익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근 빅스는 제 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원경'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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