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사업별 전문분야로 조직을 나눈다.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 대표에 박영호 전 '네시삼십삽분(이하 433)'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조이시티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3월 말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박영호 전 네시삼십삼분 대표를 조이시티의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어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호 내정자는 NHN한게임에서 게임개발팀장을 지냈고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는 투자심사역으로 재직하며 카카오, 펄어비스, 액션스퀘어, 더블유게임즈 등의 투자를 진행, 이후 네시삼십삼분에 영입되어 국내외 개발사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뛰어난 능력을 높게 평가 받고있는 인물이다.
이번 박영호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향후 조이시티는 조성원 대표와 박영호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조성원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게임 개발 및 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박영호 대표는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전략 부문을 총괄 할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이러한 각자 대표 체제를 통해 조직 및 경영효율성을 제고하여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더욱 빠르고 진일보한 사업 수행 능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조이시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