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파워 플레이서 얻은 2골로 3연승을 내달렸다.
스위스는 14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서 스웨덴에 2-1로 승리했다.
한국(8대0), 일본(3대1)에 이어 스웨덴까지 꺾은 스위스는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B조 1위 스위스는 A조 4위팀, B조 2위인 스웨덴은 A조 3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4강행을 결정한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것은 스위스. 2피리어드 13분 51초 파워 플레이 상황서 알리나 뮬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웨덴은 3피리어드 7분 35초 안나 보르크비스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분 뒤 스위스가 크리스틴 마이어의 패스를 받은 포에베 스탠츠의 골로 2-1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스위스는 스웨덴을 거세게 몰아세웠지만, 추가골은 넣는데는 실패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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