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빅뱅 지드래곤은 오는 2월 27일 입대 영장을 받았다. 별도의 연기 없이 입대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정확히 13일 뒤 입대를 하게 된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지난 6일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른 바 입대 대기중이었던 상황. 또한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입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금방 만날 수 있으니까. 언제나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것이 저희들 힘의 원천"이라며 "재회의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 날은 금방 올 거라 생각한다. 저희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하며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지드래곤이 입대하는 훈련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