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마그너스(부산체육회)가 세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 마그너스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 출전, 3분 22초 36으로 50위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80명의 출전 선수 중 30위 안에 들어야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마그너스의 최종 성적은 49위.
지난해 열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세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펼쳐진 이날 레이스에서 김 마그너스는 3분 22초 36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 마그너스까지 56명의 선수 중 46위에 해당하는 성적. 결국 준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 10bird@ose.co.kr
[사진] 평창=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