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미국)가 3번째 금메달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숀 화이트는 13일 평창 휘닉스 파크 스노보드 경기장에 열린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트 예선에 출전했다. 숀 화이트는 1차시기서 93.25점을 기록한 뒤 2차시기서는 98.50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32, 미국)가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화이트는 1차 시기에서 프론트사이드1440, 캡더블 1080, 프론트사이드 540, 토마호크, 프론트사이드 더블1260 등 5차례 공중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컨디션 조절 관계로 화이트의 성적은 기대 만큼은 아니었다. 그러나 필요한 순간 화려한 기술을 통해 결선에 진출했다.
한편 이광기는 14위(75.00점), 권이준은 21위(62.75점), 김호준은 24위(54.50점)로 한국 3인방은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