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세븐틴 부승관이 김영철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출연해 DJ 최화정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시는 "'고맙다'라는 게 수화로 손등을 두 번 치는 건데 안무에 응용했다"고 밝혔고, 부승관은 "우리가 직접 응원법을 만들고 그걸 팬들이 외치는 걸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이번에 한 5초 만에 억지로 열 세명 이름을 다 대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팬들 해주더라. 고마웠다"고 말했다.
안무에 대한 질문에 민규는 "사실 준비기간 3개월 동안 시상식 등의 스케줄이 많아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연습실에서 고민을 하던 중에 팀 반지를 새끼손가락에 다 끼고 있는데 이걸 응용해서 약속하는 안무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단체 팀반지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실반지였는데 다음엔 다이아몬드 작은 걸 박았고, 다음엔 백금 반지가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승관은 '복면가왕'에서 보여준 김영철 성대모사를 하며 "표정이 생명이다. 아직 김영철 선배님을 못 만뵈었는데, 만날 때까지 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