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세븐틴 우지가 예명의 뜻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그룹 세븐틴이 출연해 DJ 최화정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틴 중 여섯 멤버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에스쿱스는 "우리가 리더만 세 명이다. 그중에 제가 총괄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승관은 "우리가 열 세명인데 여섯 명만 오게 됐다. 적당히 다큐적, 예능적, 외국적 매력을 골고루 보여줄 수 있는 조합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명을 쓰는 멤버들은 왜 쓰게 됐냐고 묻자, 멤버들은 "회사에서 지어줬다"고 말했다. 우지는 "제 본명이 이지훈인데 '우리 지훈이'라고 회사분들이 말해주는 말을 줄여서 짓게 됐다"고 말해 최화정을 폭소케 했다.
또한 멤버들은 힙합, 보컬 등 세 팀으로 나뉜다고 말했고, 민규는 "저는 힙합팀"이라고 말했다가 즉석랩을 요청하는 최화정의 말에 "랩 안 한지 오래 돼서"라고 뜻밖의 고백을 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 yjh0304@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