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의 박진희가 오늘 저녁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한 관계자는 OSEN에 “박진희는 아직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다. 촬영 스케줄이 유동적이라 변경될 수 있지만, 오늘 저녁부터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진희는 최자혜의 오피스텔 촬영부터 투입되며, 이 방송은 14일 15회와 16회에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리턴’ 측은 “박진희는 13일 촬영장에 곧바로 투입되고 14일 방송될 15, 16회 깜짝 등장한다. 17회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일 최자혜 역의 고현정은 ‘리턴’을 하차했고, 박진희는 오랜 고민 끝에 지난 12일 늦은 밤 합류를 결정했다. 12일 '리턴' 측은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최자혜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로 베테랑 연기 공력을 지닌 박진희를 섭외했다. 박진희 역시 깊은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조심스러운 결단을 내렸다"고 알렸다.
박진희 측은 이에 "제작진의 갑작스런 제안에 당황스러웠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간곡함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리턴'이 시청자의 사랑을 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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