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의학회, 평창올림픽 기념 국제스포츠의학회 개최
OSEN 조남제 기자
발행 2018.02.13 12: 08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이경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국제스포츠의학회 (2018 sports medicine summit congress)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IOC 위원 등 외국 전문가  20여 명 및 국내 평창올림픽 관계 팀닥터, 국내 스포츠의학 저명의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고, 약 200여 명이 학회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학회의 회장을 맡은 이경태 대한스포츠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시기에 맞추어 개최국에서 열리는 데에 의미가 있는 학술대회 (Right time , Right place )이며, GOTS(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스포츠의학회)와 JSCSM(일본 스포츠 임상의학회)이 공동 주관하여 대한스포츠의학회가 한국을 대표하여 개최한 학술대회로 의미가 크다.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한국이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그 저변을 넓히게 된 만큼 동계 스포츠 의학도 그에 맞추어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고, 이번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서 동계 스포츠 의학에 발전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개막식부터 참여하여 학회 및 일정을 마친 슈테판 네러 박사(오스트리아 도나우대 교수)는 “평창의 2018 동계 올림픽 유치를 축하하며, 국제 심포지움을 통해 향후 유럽과 아시아의 스포츠의학 교류 및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아래) 이경태 회장-라르스 엥게브레센 IOC 과학분과 최고책임자(오슬로대 교수) / 대한스포츠의학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