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4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스물' 이병헌 감독과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 순진하고 소심한 매제 봉수와 그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본능충만 코미디. '스물'을 통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밝고 유쾌한 매력과 촌철살인 대사로 봄 극장가를 휩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유쾌한 웃음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이 바람을 맞고 있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오프닝을 여는 '바람 바람 바람'의 티저 예고편은 영화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바람에 스카프가 날아가고 있음에도 치아를 드러내며 환히 웃고 있는 석근(이성민)의 모습에 '20년 경력 바람의 전설'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오는 바람 가는 바람 막지 않는 베테랑 카사노바 석근 만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바람을 즐기고 있는 봉수(신하균)와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이라는 카피는 그가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태풍도 막는 바람막이'와 함께 등장하는 못마땅한 표정의 미영(송지효)은 남편 봉수의 늦바람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철벽도 무너뜨리는 바람의 여신'인 제니(이엘)의 모습은 모든 남자들의 바람다운 면모로 팜므파탈의 탄생을 예고해, 이 모든 관계를 뒤흔들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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