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18살 연하인 중국인 SNS스타와의 결혼으로 또 한 번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함소원이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소원은 본지에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행복하게 살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남편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팔로워만 2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SNS스타다. 1994년생으로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무려 18세 연하. 지난해 10월 7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이점만으로도 국내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하얼빈 지방 출신의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도 유명하다.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인 함소원은 영화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 활동했지만 지난해 tvN '현장 토크쇼 택시'를 통해 9년 만에 국내 방송에 얼굴을 드러냈다. 당시 5살 연하의 중국 재벌가와의 열애와 결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실상 현재 국내 활동은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 지난 2005년 '색즉시공'이 중국에서 개봉하면서 중국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에는 연달아 중국발 열애설과 결혼 등으로 근황을 알리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