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글로벌 짝+우결..흥미진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13 06: 50

XtvN이 론칭과 함께 야심 차게 내세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가 12일 베일을 벗었다. 짝을 찾으러 나온 8명의 글로벌 훈남훈녀들과,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만남을 지켜보는 팬들의 핑크빛 시너지 효과는 좋았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는 오랜만에 출격한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다. 각양 각국 청춘남녀들이 주말에 모여 1박 2일간 합숙하며 2번의 1:1 데이트를 거쳐 5주 안에 사랑하는 인연을 만나는 포맷이다. 
12일 첫 방송에서는 한국 대학생 누리(21),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시카(24), 모로코 마케팅 매니저 우메이마(24), 일본 걸그룹 멤버 마오(28), 한국 치과의사 태준(33), 중국 프리랜서 역문(27), 영국 모델 다니엘(29), 이란 레스토랑 운영자 에이딘(25)이 만났다. 

그리고 이들의 만남을 박나래, 양세형, 에릭남, 소녀시대 써니, 프리스틴 나영이 스튜디오에서 지켜봤다. 이들은 남녀가 보내는 사랑의 신호를 해석하며 대화를 나눴고 커플 매칭을 응원했다. 
첫 합숙 이후 8인의 남녀들은 첫인상 매칭에 나섰다. 다니엘은 누리를, 누리는 역문을, 역문은 제시카를, 제시카는 태준을 찍으며 처음부터 엇갈린 화살표를 완성했다. 스튜디오 패널들 역시 당황하긴 마찬가지. 
하지만 마오가 태준을 선택했고 우메이마와 에이딘도 서로를 지목했다. 첫인상 매칭에서 2커플이 탄생했고 패널들은 제 일처럼 크게 기뻐했다. 이들의 1:1 데이트 이야기는 2회에 담길 예정이다. 
첫 방송부터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했다. 출연자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다양한 매력, 각국의 다채로운 문화와 커플 매칭 스타일, 패널들의 적재적소 토크까지 핑크빛 아름다운 무드로 한데 어우러졌다. 
과거 '강호동의 천생연분',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연애편지', '짝', '우리 결혼했어요' 등의 흥미로운 요소를 모두 품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다. 글로벌 청춘들의 러브스토리를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할 터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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