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이 하희라의 제안헤 집라인에 도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라오스를 여행 중인 최수종, 하희라의 모습이 담겼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잘 동안 호텔을 정리하고 하희라의 흰바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때 시간이 새벽 5시.
출연진들은 "대단하다" "대박"을 외치며 놀라워했다. 서장훈은 "다른 건 다 이해되는데, 새벽 5시 빨래는 그렇다. 나도 저 시간에 빨래는 안한다"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형님이 그래서 남편들의 공공의 적이 된 거다"고 했다.
다음날 최수종은 씻고 난 뒤 상의를 탈의한 채 거울 앞에 섰다. 25년전과 똑같은 복근에 다들 감탄했다. 최수종은 "일주일에 3~4번 헬스장에 가고, 일주일에 한번 축구를 한다"고 몸매 유지 비결을 밝혔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걷다가 바이크숍을 발견했다. 최수종은 "오토바이는 남자들의 로망이다"며 쉽게 지나치지 못했고, 하희라는 "남편이 오토바이 타는 거 좋아할 아내는 없다"고 했다. 특히 최수종은 과거 드라마 촬영 중 낙마해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김숙은 "그런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더 못하게 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스쿠터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다. 블루라군에 도착한 하희라는 집라인을 발견하고 제안했다. 최수종은 고소공포증이 있어 극구 말렸지만, 하희라는 타고 싶다고 고집을 접지 않았다. 결국 최수종운 "하라면 해야지"라며 같이 올랐다.
최수종은 너무 좋아하는 하희라를 보며 고소공포증까지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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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