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동우와 성종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는 스페셜 DJ로 인피니트의 동우와 성종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홍기 형을 대신하게 됐다. ‘홍키라’ 첫 출연인데 스페셜 DJ로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우는 “‘텔미’ 활동을 끝내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며 “라디오를 좋아한다. 귀로 듣는 예술이다. 저희 목소리를 들으시고 저희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흥 넘치는 진행을 보여줬다. 보이는 라디오를 보는 청취자들을 위해 자신들의 곡 이외에도 노래가 나올 때마다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열정을 발휘했다.
또한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눈 오는 늦은 밤 스튜디오 밖 창문에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동우와 성종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눈 오고 있는데 눈 조심하시고 비 조심하시라”며 “인스피릿과 방송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본인들의 경험담을 적절하게 이야기하며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나갔다. 청취자들과의 전화 연결에서도 재치 있는 연애상담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여러 분들에게 좋은 음악 들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