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군인으로 사단장 표창을 받고 훈련소를 떠났던 이준이다. 그런 그가 난데없이 자살시도 의혹에 휩싸였다.
12일 한 매체는 이준이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내진 뒤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살시도했다고 털어놓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프레인TPC 측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해당 기사를 접한 이준의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다. 이준과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준은 엠블랙 멤버로 데뷔해 배우 활동을 겸하며 믿고 보는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짠돌이 이미지가 있었지만 바른생활 청년으로 호감도를 높였던 바다.
지난해 10월에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훈련소에 들어가 1등 성적으로 사단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입대 전 "건강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던 약속을 차근차근 지키고 있는 셈.
하지만 군 자살시도 의혹이 불거졌고 이준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 팬들, 소속사 관계자들과 지인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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