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과 일전을 앞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북한 에이스 정수현이 제외됐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은 12일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예선 2차전을 펼친다. 스웨덴과 만나는 남북 단일팀은 스위스전과 달라진 선수구성을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머리 감독이 선택한 1라인은 변화가 없었다. 1라인에는 주장 박종아-이진규-최유정이 공격진을 이루고 수비에는 엄수연과 박채린이 출전한다.
그러나 2라인서 변화가 생겼다. 북한 에이스인 정수현이 빠졌고 한수진-김희원-김은향이 공격을 구성했다. 지난 스위스전에서 3라인에서 뛰었던 김은향이 2라인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박윤정과 김세린이 수비를 맡는다.
3라인에는 황충금-랜디 희수 그리핀-최지연 그리고 임대넬-조미환으로 구성됐다. 4라인은 조수지-려송희-캐롤라인 박-고혜인-박예은이 출전한다. 골키퍼는 신소정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