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이 하이라이트의 유쾌함을 지우고 감성을 입었다.
양요섭은 12일 오후 6시 솔로앨범 ‘白’의 수록곡 '별'을 선공개했다. 지난 2012년 발매한 'The First Collage' 이후 약 6년만의 솔로 컴백이다.
‘별’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에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따뜻한 발라드 곡이다. 양요섭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자작곡으로 지친 세상 속에서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양요섭은 "우리가 함께 보고 있는 별처럼/네 맘에 가장 오래 남아 밝게 빛나는/별이 될게 네게 약속할게" "나를 믿어준 그대에게 너무나도 감사해/가끔 어려운 일들이 나를 괴롭히더라도/나 그대의 그 마음속에서 빛나는 별이 될게요" 등의 가사를 통해 진정성 담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터.
무엇보다 양요섭의 음색이 압도적이다. 그는 하이라이트 노래와는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놀라운 가창력을 뽐낸다.
일본 삿포로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양요섭은 겨울감성을 자극한다. 그는 소복히 쌓여있는 눈길을 걸으며 부드러운 남성미를 과시한다.
앞서 하이라이트의 연말 콘서트에서 '별'로 단독 무대를 선보인 바. 이가운데 양요섭이 19일 발매되는 ‘白’ 앨범 전체에선 어떤 목소리를 담아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양요섭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