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우가 스노보다 하프파이프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권선우는 12일 강원도 강릉 휘닉스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19.25점, 2차 35.00점을 얻었다.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 권선우는 1차에서 착지에 실패하며 19.25점을 얻었다.
일신한 권선우는 2차예선에서 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35.00점을 얻으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권선우는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2차에서 더 나은 연기를 펼치며 35.00점을 얻었고 20위에 올랐다. 예선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높이 6m, 길이 170m 가량의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고난도 공중묘기를 겨루는 종목이다. 높이와 기술, 자세 등에 따라 점수가 갈린다. 예선을 통과하면 13일 오전 10시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결승 무대에 오른다.
한편 클로이 김(한국명 김선)은 1차 91.50점, 2차 95.50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가뿐히 결선에 진출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평창=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