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가 2018년형 전기자전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제품 군을 미니벨로, MTB부터 접이식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화해 기존 5차종에서 6차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구동방식도 파워어시스트 전용 제품 3종, 파워어시스트 및 스로틀 겸용 제품 2종, 스로틀 전용 제품 1종으로 확대했다. 수요가 많은 스마트 모빌리티인 전동 킥보드도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 해 출시했다.
자전거 관련 법 개정으로 3월부터 파워어시스트(Power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가 자전거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삼천리자전거에서 파스 전용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파스 구동방식을 적용한 제품은 미니벨로형 ‘팬텀제로’, MTB 형 ‘팬텀EX’, 폴딩형 ‘팬텀마이크로’로 이용 환경이나 사용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전기자전거 주력 상품인 ‘팬텀제로ZERO’ 는 20인치 바퀴를 적용한 미니벨로 타입의 파스 구동방식 전기자전거다. 일반적인 자전거 형태에서 다운 튜브를 없애고 헤드라이트부터 배터리까지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스타일리시한 프레임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2017년에는 굿디자인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터리 용량은6.5ah로 이전 제품 대비 10km 정도 더 주행 할 수 있게 되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70km 주행 가능해졌다. 편의성을 강화해 주행 중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를 장착했다. 프레임 일체형 전조등과 잔량 표기가 가능한 후미등이 배터리에 적용되어 있어 추가로 라이트를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권장소비자가격은 99만 원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팬텀 마이크로’는 휴대 및 보관성이 우수한 16인치 접이식 전기자전거다. 차체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장 아래 시트 포스트에 배터리를 내장해 컴팩트 함을 강조했다. 5단계 파워어시스트 방식을 적용해 성능과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은 강화했다.
출시 예정인 전동 킥보드 ‘브리츠’는 휴대성과 주행성 및 안전성을 강화하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100c@osen.co.kr
[사진] 위에서부터 팬텀제로, 팬텀 마이크로, 전동킥보드 브리츠. /삼천리자전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