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릉 및 평창 지역의 노로바이러스 확진자가 177명으로 늘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기준 노로바이러스 증세를 보인 19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자가 총 17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직위는 "177명 중 68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86명)과 8일(42명)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뒤 9일(11명) 주춤세를 보였지만 10일과 11일 연이틀 19명씩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재차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dolyng@osen.co.kr
[사진] 평창 조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