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김생민을 스타로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송은이가 '밤도깨비'에 떴다. 올해 유먕주로 꼽은 박지선, 안영미와 함께 자유 여행에 도전한 것. 이날 밤도깨비 멤버들과 분량전쟁을 시작하며 흥파티의 서막을 올렸다.
11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이수근, 정형돈과 회의를 하는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설을 앞두고 자유여행을 기획, 분량을 많이 뽑는 대결을 시작했다. 정형돈은 "우리 나라에는 4대 기획사가 있다. YG, SM, JYP, 그리고 송은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송은이가 찜한 김숙, 김생민이 차례로 뜨자 빗대서 한 말. 송은이는 이날 자유여행을 같이 할 멤버로 안영미, 박지선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정형돈, 이수근이 바로 맞추자 아닌 척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대로 송은이는 박지선과 안영미, 김숙을 불렀다. 박지선과 먼저 합류한 송은이는 오나미가 자주 가는 갈빗집을 찾았고, 먹신 김민경까지 불러 갈빗집 분량을 뽑아냈다. 김민경은 갈비를 맛있게 먹는 법을 설파하며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오나미는 "박성광과 박지선이 예전에 썸을 탔었다"고 말했고, 박지선은 박성광의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 저기 많이 다녔다고 말했다. 박지선은 "이후 성광 오빠가 지인에게 박지선과 두 달 만났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오나미, 김민경이 퇴장한 자리에 김숙, 안영미가 합류했다. 네 사람은 분량 확보를 위해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흥에 시동을 걸며 기대감을 높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밤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