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과 온주완이 회사를 지킬 수 있을까. 한가람 친모가 나타나 큰 위기를 예고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선 캐빈 밀러(이재룡 분)와 정태양(온주완 분), 이루리(최수영 분)가 주애리 친모(최수린 분)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태양, 이루리의 관계에 좌절한 주애리(한가림 분)는 미국으로 떠나려했다. 하지만 박민호는 그를 말렸고 주애리 친모가 나타났다. 주애리 친모는 "회사는 정태양이 아닌 너가 가져야한다. 한달만 기다려라. 모든 것이 끝날 것이다"라고 딸을 설득했다.
캐빈 밀러는 주애리 친모와 마주치고 계속 의문을 가졌다. 3년 전에 죽은 사람이 어떻게 나타날 수 있냐는 것. 이에 캐빈 밀러는 정태양과 이루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박민호(홍서준 분)와 주애리 친모의 비밀을 알게 됐다.
주애리 친모는 골드맨파트너스 이경화 팀장이었고 정태양, 이루리는 그를 추적했다. 그러던 중 이사회에 주애리 친모가 등장해 "골드맨파트너스 새 본부장 이경화다"라고 인사했다.
하연주(서효림 분)는 정수미(이규정 분)와 정수지(김혜윤 분)를 정리한 뒤 한결(김하나 분)을 지켰다. 하연주는 이소원(박진우 분)과도 굳건한 애정을 이어갔지만 한결은 친모의 얼굴을 기억해냈다.
반면 정수미는 병을 앓고 있었다. 이를 모르는 이소원은 병원에서 정수미를 발견하고 "왜 왔냐"며 분노했다. 정수미는 이소원에게 3개월 뒤에 떠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한결의 곁에서 맴돌았다.
이신모(김갑수 분)는 홍영혜(김미숙 분)가 회사 사장과 가깝게 지내자 질투했다. 그는 양춘옥(김수미 분)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이루리를 이용했다. 홍영혜의 집에서 이루리의 짐을 빼며 쿨한 척을 한 것. 양춘옥은 "풀어주면 오히려 감기고 싶어한다"고 조언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