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합류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오픈 1일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순과 윤아는 함께 마트에 갔다. 슬리퍼와 찜질방옷 등을 마련한 다음 집으로 향했다. 윤아는 집에 도착하하자 마자 비닐을 벗기고 슬리퍼와 옷들을 정리했다.
그 모습에 이상순은 "일 잘하네. 합격"이라고 했고, 이효리는 "오빠가 불합격하면 어쩔 건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세 사람은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효리는 차를 마시며 그림을 그렸고, 윤아에게도 그림을 권했다. 윤아는 찻잔을 그리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고민했다. 이효리는 "네가 그리고 싶은 대로 그려라. 똑같이 그릴려면 사진 찍는 게 낫지"라고 했다.
두 사람은 그림 밑에 감성글을 썼고, 이효리는 윤아의 감성글에 손발 오그란든다고 폭소했다. 이후 세 사람은 저녁을 해먹었다. 윤아는 자신이 잘하는 밀푀유를 했고, 세 사람은 만족했다. 이효리는 소주가 먹고 싶다고 했고, 세 사람은 한잔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상순과 효리는 손님들을 위해 노천탕을 준비했다. 그 사이 윤아는 첫 조식으로 전복죽을 준비했다. 윤아의 조식에 다들 "맛있다"고 소리쳤다.
이날 손님 중 한 사람이 박보검 팬으로 밝혀져 박보검이 이야기 주제로 떠올랐다. 이효리는 "나도 본 적 없다. 보고 싶다"고 했다. 며칠 뒤 박보검이 알바생으로 합류하는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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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리네 민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