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선수' 랍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6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11 21: 54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30)이 한국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랍신은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22초6로 골인했다. 전체 순위는 16위. 
랍신은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이날 87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한 랍신은 10발의 사격(복사 5발, 입사 5발)에서 1발만을 놓치며 사격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아쉽게도 랍신은 지난해 무릎 수술의 여파로 레이스 속도가 떨어졌다. 한편 우승은 독일의 아른트 파이퍼가 사격을 모두 명중한 가운데 22분38초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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