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랑해"
'화유기' 이승기의 고백에 오연서가 동침을 허락했다.
11일 전파를 탄 tvN '화유기' 14회에서 진선미(오연서 분)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과거 하선녀(성혁 분)가 예뻤다며 여자 얘기를 꺼내자 질투했다.
손오공은 그를 달랬고 "금강고 찬 이유로 너만 예쁘다"고 말했다. 진선미는 "금강고를 빼면 진심이 없을까 봐 걱정 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말에 손오공은 "그런 걱정을 왜 해. 난 이걸 빼고 싶지 않아 계속 널 사랑하고 싶어. 이건 내 의지야"라고 고백했고 진선미를 백허그했다.
그리고는 "너랑 이렇게 싸우는 것도 좋네.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것. 제천대성 손오공은 인간 진선미를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다시 마음을 전했다.
진선미는 "싸운 뒤 평범한 사이엔 선택이 필요해. 친구면 한 잔 하고 가족이면 용돈을 주고 애인이면 달래고 그냥 가는 거 아냐"라며 손오공과 밤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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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