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차승원이 한독이 들어 이승기가 곁을 지켰다.
11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 우마왕(차승원 분)은 나찰녀(김지수 분)를 위해 99발의 살을 대신 맞겠다고 했다. 결국 그는 온몸으로 고통을 감내했고 쓰러지고 말았다.
손오공(이승기 분)이 소리쳐서 간신히 정신을 차린 우마왕은 "그런데 왜 이렇게 춥고 깜깜하냐"고 물었다. 시력을 잃고 추위에 덜덜 떨게 된 것.
손오공은 우마왕 대신 10발의 살을 대신 맞고 기까지 나눠줬다. 손오공의 손을 꽉 잡으며 덜덜 떠는 우마왕은 "꽉 잡아주면 안 될까? 꽉 안고 있어 달라. 이리와"라며 애원했다.
손오공은 툴툴 대면서도 우마왕의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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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