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에서 박시후가 신혜선과의 결혼을 거부, 대신 혼인신고를 제안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 극본 소현경)'에서는 노명희(나영희 분)에게 혼인신고를 허락받으려는 도경(박시후 분)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은 노명희에게 "우리 결혼 안한다, 지안(신혜선 분)이 유학갈 필요도 없고 저도 회사 복귀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약속한 연애만 일주일 한다는 것.
도경은 "지안이 꿈이 아니다"면서 "저와 지안이를 3년동안 떨어트려놓는 것이 목적이라 생각이 든다, 3년이면 저 결혼시켜서 손주도 보실 수 있는 시간"이라며 노명희의 속을 꿰뚫어 봤다.
급기야 도경은 "그게 아니면 혼인신고하게 해달라"고 제안, "지안이 유학에서 돌아올 대까지 혼인신고부터 하겠다, 지안이 그만 놔둬라 지안이도 짓밟는 것이 두려워 제가 지안이를 잡을 수가 없다"며 자리를 떠났다.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