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레이싱카의 정체는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레드마우스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레이싱카와 집시여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레이싱카는이적의 '그 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열창했고, 집시여인은 이수영의 '덩그러니'를 애절하게 불러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레이싱카는 권상우 성대모사 시낭송을 준비했고, 집시여인은 발가락으로 셀카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개인기로 레이싱카는 안영미와의 댄스 대결을 펼쳐 관중을 뜨겁게 했다.
이번 무대의 승자는 바로 집시여인이었다. 집시여인은 3라운드로 진출했고, 레이싱카는 가면을 벗었다. 레이싱카의 정체는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였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