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최불암이 술이 자신에게 지닌 의미를 설명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7회에서는 사부 최불암과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4인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불암은 과거 수사 반장 역할을 소화하던 시절 "우리 때는 가난해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범죄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 사연을 접하거나 연기하면 가슴이 벌게지더라. 심장이 불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생각되는 게 물이 아니라 술이었다. 술을 마시면 가슴에 불이 꺼지는 느낌이었다. 내게 술은 속상함을 꺼주는 도구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 nahee@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