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신'은 갔지만 '최종병기'는 남아있다. '택신' 김택용이 군 입대로 '최종병기' 이영호의 연속 우승이 예상되는 ASL 시즌5가 내달 11일 개최된다.
ASL 시즌5는 내달 11일부터 10주간 일요일 및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본선 24강에서 단판 듀얼 토너먼트로 12명을 선발, 이후 ASL 시즌4 시드권자 4명과 함께 16강전을 진행한다. 16강은 단판 듀얼 토너먼트, 8강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열린다.
시드권자 4명은 전 시즌 4강 진출자로, 우승자 이영호, 준우승자 조일장와 김택용, 임홍규이다. 다만, 군입대로 결원이 생긴 김택용의 시드 자리는 와일드 카드전으로 채워진다.
한편 지난 9월 시작한 ASL 시즌4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출시 후 처음으로 열린 주요 e스포츠 리그로, 이영호 선수가 상금 6,000만원을 획득하며 3연속 ASL 제패를 기록했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