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알파인스키, 정선 강풍으로 연기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경기가 강풍으로 연기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을 초속 20m 강풍과 기상 악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정선 알파인센터에는 12일에도 초속 13~16m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FIS는 12일 예정된 알파인 복합 활강 훈련도 취소했다.

한편 평창조직위원회는 곧바로 연기된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당초 15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자 슈퍼대회전이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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