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미료가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싱글 3부작 시리즈에 대해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미료는 11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 활동할 때는 브아걸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려고 했고, 과거 솔로 활동 때는 당시 가장 트렌디한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했다"며 "이번 싱글 3부작은 저의 진짜 모습,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6시 공개될 싱글 'COME(컴)'은 3부작 시리즈인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의 두 번째 이야기로, 지난해 11월 2곡을 담은 첫 번째 싱글 'DREAMS'를 선보인 미료는 이번 'COME'에서도 'Can I See You Again(캔 아이 시 유 어게인)'과 'What Did He Say(왓 디드 히 세이)' 등 2곡을 수록했다.
미료는 "타이틀곡 'Can I See You Again'은 제가 첫 눈에 반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가사로 썼다”며 “수록곡 'What Did He Say’는 제 자신과의 대화를 담은 곡으로, 무겁고 느린 비트라서 힙합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미료는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앨범 전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 색깔을 보여줬으며, 이번 싱글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힘을 뺀 랩 스타일로 변화를 주며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미료의 새 싱글 'COME'은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