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도 1위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 7일 일본에서 발표한 새 싱글 '캔디팝(Candy Pop)'으로 4일째 오리콘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인기를 끈 트와이스답게 발표하는 앨범마다 1위 행진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7일 두 번째 싱글 '캔디팝'을 발표, 발매 당일 11만 748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차트 1위로 진입했다. 지난해 6월 발표했던 베스트앨범 '#TWICE'를 시작으로, 10월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그리고 '캔디팝'까지 3연속 1위의 기록이다.
특히 트와이스는 발매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 발매 사흘 만에 21만장을 넘는 판매고를 돌파하며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 기세라면 자체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와이스는 이번 싱글로 세 번째 플래티넘 달성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트와이스는 앞서 발표한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넘버원 걸그룹으로 성장한 후, 일본에서도 연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트와이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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