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C.E(에이스)의 찬이 10일 오후 생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파이널에서 유닛B의 최종 멤버로 선정됐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용기 있게 나와서 잘 하고 갔으니 분명히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이다”라고 동료들에게 응원을 남겼던 찬은 티모테오, 동현, 제업과 최종 9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15위에 머물렀던 찬은 74,367표로 9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데뷔 멤버가 됐다. 발탁 소감으로 “머리가 백지상태가 됐다. 일단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더유닛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제주도에서 와주신 어머니와 이모께 감사드린다. 늘 저와 함께 해주고 있는 에이스 멤버들과 회사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 더욱 멋지게 성장하고 무대 만드는 찬이 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찬은 파이널 미션 곡인 ‘끌어줘’의 센터를 정하는 과정에서 선보인 창작 안무로 트레이너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같은 팀 기중 또한 “안무에 의미를 많이 담은 것 같다. 제 안무가 되지 않으면 찬 형의 안무를 하고 싶다”고 밝히며 팀원들에게 안무 창작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본 무대에서 특유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유닛 메이커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찬은 유닛B의 최종 멤버 9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nyc@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