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 6인이 일출 앞에서 새해 소원을 공개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은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조금 늦은 새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멤버 6인은 새해를 맞아 일출 구경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는 새해 소원을 빌고 있는 멤버 6인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원을 이야기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다졌다.
태현은 “우리 수찬이 다이어트 성공하게 해주세요”라며 모두를 웃게 했고 종민은 “결혼하게 해주세요”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혀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특히 데프콘은 준호에게 “대상 받게 해주세요”라는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 새해 시작과 함께 끈끈해진 두 사람의 우정을 엿보게 했다.
하지만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멤버 6인의 모습과 달리 새해 소원을 빌기까지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이 곳곳에 벌어졌다는 후문. 이 날 멤버들에게 주어진 기상 미션은 ‘비포 선라이즈’. 멤버들이 일출에 맞춰 충남 서천 마량포구를 찾아 해돋이 영상을 찍는 것. 특히 기상 미션 실패 시 어마무시한 벌칙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져 멤버 6인의 의욕을 더욱 불끈하게 만들었다.
개인 미션이었지만 멤버 6인 모두 2018년 새해 첫 기상 미션을 맞아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를 깨워주기로 했다. 하지만 ‘투얍쓰’ 준호-종민은 음모와 배신이 난무하는 기상 미션을 만들며 제작진을 멘붕에 빠트렸다는 후문.
‘1박 2일’ 공식 잠꾸러기 준호는 기상 미션을 듣자마자 종민에게 “나의 귀인이 되어주겠소?”라고 제안하며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는 투지를 불태웠다. 종민 또한 약속의 표시로 새끼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투얍쓰의 세상 따뜻한 모습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종민이 준호와의 동맹을 끊으면서 그의 배신이 시작됐다. 준호의 간절한 제안에도 불구 남몰래 숙소를 빠져나온 것. 더불어 멤버들 또한 서로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치밀한 계략을 꾸미는 등 모두가 혼돈 속에 기상 미션을 시작하게 됐다.
과연 뒤통수와 배신이 난무하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이뤄낸 기상 미션에 멤버 6인 모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nyc@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