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와 유세윤, 홍진영과 ‘아는 형님’ 멤버들이 뮤직비디오로 의기투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송은이, 유세윤, 홍진영이 전학생으로 출연한 가운데 세 사람이 참여한 뮤비 대전 특집이 그려졌다.
이수근의 생일을 맞이해 만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한 멤버들은 각양각색 선물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 유세윤, 홍진영이 교실로 들어왔고 멤버들은 익숙한 인물들의 등장에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JTBC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김영철과 호흡을 맞춘 송은이는 “영철이랑 결혼한 게 미리 액땜하려고 큰 그림을 짠 것”이라는 말에 “공교롭게도 한 번 가상이지만 부부였다가 헤어지고 급하게 잘되기는 했다.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고 나서의 자유로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잘가라’를 발표한 홍진영은 신곡 즉석 라이브로 멤버들을 사로잡았고 유세윤은 SNS에서 화제를 모은 담력 훈련을 서장훈에게도 시도해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을 꼽아 아형 뮤비 대전이 시작됐다.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우승한 팀은 방송에서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 ‘나비잠’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김희철과 민경훈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신동을 섭외한 이들은 본격적인 녹음에 돌입했다. 김희철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민경훈 모창으로 폭소케 했다.
이어 김희철과 민경훈은 신동과 함께 뮤직비디오 회의에 나섰다. 여주인공으로 엠넷 ‘아이돌학교’에서 제자였던 프로미스 나인 노지선을 섭외했다. 끈끈한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내용을 구상한 이들은 부족한 연기력에 고민이 깊어졌다.
김영철과 송은이는 신곡 ‘안되나용’으로 뭉쳤다.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두 사람은 역시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인맥을 총동원해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또한 김영철은 노래 녹음도 순조롭게 진행했다. 김영철은 휘성과 엄정화라는 특급게스트 섭외에 성공했다.
한편 강호동은 홍진영의 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로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했다.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유세윤과 함께 하게 된 강호동은 먼저 홍진영의 디렉션 하에 녹음을 진행했다. 홍진영은 강호동을 음악천재라고 칭찬하며 노련하게 녹음을 이끌어나갔다. 강호동과 유세윤은 조혜련과 이수근을 섭외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