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훈 감독은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고 나서도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롤챔스 첫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해 여름부터 강동훈 감독이 끊임 없이 강조했던 말이 "실수 줄이기"다. 승리도 좋지만 실수를 줄이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이었다.
킹존은 10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4주차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한 킹존은 7승 1패로 2위 아프리카와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강동훈 킹존 감독은 "확실히 진에어전이 쉽지 않고 힘들거라 예상했지만 예상 보다 더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고 담담하게 경기에 대해 돌아봤다.
이어 그는 "7연승까지 했지만 연승에 신경 쓰기 보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실수와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7연승까지 된 것 같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