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여전히 SBS 수목드라마 '리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소속사에서는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중이며 내일인 11일까지는 결정을 짓겠다고 밝혔다.
박진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OSEN에 "'리턴' 출연을 아직 확정 짓지 않았다. 논의 할 사항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며 "현재로서는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늦어도 내일(11일)까지는 결정 지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SBS 측 역시 "박진희가 '리턴' 출연을 아직 확정 짓지 않았다. 협의 중에 있으며 결정 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리턴' 측은 이날 오후 배우들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오후 3시쯤 시작될 예정이었던 대본 리딩은 한 시간 뒤인 4시부터 진행이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고. 박진희는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대본 리딩에는 불참했다.
만약 박진희가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촬영 재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촬영은 내일인 11일 재개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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