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여자 15km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의 샬롯 칼라(스웨덴)였다.
칼라는 10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서 열린 여자 15km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경기서 40분44초9를 기록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리트 비에르옌(노르웨이, 40분52초7)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핀란드의 크리스타 파르마코스키가 40분55초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4년 전 소치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던 칼라는 마지막 바퀴서 비에르옌을 따돌리고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은 46분44초5의 성적으로 57위로 마쳤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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