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의 세레소 오사카가 2018년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세레소는 10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슈퍼컵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3-2로 꺾으며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일본 슈퍼컵은 J리그 개막전 이벤트 형식으로 J1리그 우승팀과 일왕배 우승팀이 단판 승부를 벌이는 경기다.
일왕배 우승팀인 세레소는 전반 26분 야마구치 호타루의 선제골로 기세를 탔다. 이후 후반 3분 기요차케 히로스와 후반 33분 다카키 도시유키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진현은 상대 골키퍼 정성룡을 제압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세레소는 지난 1월 1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누르고 일왕배 우승을 차지했다. 세레소는 윤 감독 부임 이후 무려 3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윤 감독은 일왕배와 리그컵을 차지했으며 슈퍼컵까지 차지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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