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이 박진희가 드라마 '리턴' 출연을 확정했다는 보도에 "아직 확정된 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SBS의 한 관계자는 10일 OSEN에 "박진희가 '리턴' 출연을 아직 확정 짓지 않았다. 협의 중에 있으며 결정 된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박진희가 고민 끝에 '리턴' 출연을 결정 짓고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을 맡는다고 보도했지만 소속사와 SBS 양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리턴' 측은 이날 오후 배우들과 대본리딩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박진희는 대본 리딩에 참석하지 않았다. 주동민 PD와 미팅을 가지긴 했지만 여러가지 논의를 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여전히 고심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고현정은 제작진과의 불화설이 대두된 지난 7일 '리턴'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이 고현정과 갈등이 커 더는 같이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하차 통보를 기 때문. 아직 고현정과 제작진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리턴' 측은 정상적인 방송을 위한 촬영 재개에 더욱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촬영은 내일인 11일 재개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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