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를 위한 문화강국 한국의 K-POP콘서트가 오는 11일부터 강릉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첫 무대인 11일엔 국내 최고의 락밴드 YB와 헤이즈, EXID, 우주소녀, 틴탑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K-POP콘서트는 올림픽 기간 3회, 패럴림픽 기간 1회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열리며, 대회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한국 선수단 경기 응원과 함께 일 평균 6~7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대회기간 내내 펼쳐진다.
한국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을 비롯해 관현악연주, 비보잉, 인디밴드공연, 난타와 치어리딩 등 현대문화공연까지 분야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을 목표로 대회기간 동안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면서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창올림픽은 한국의 전통과 예술적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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