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짠내투어'의 박나래가 이끄는 밤도깨비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 10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짠내투어' 12회에서는 일이 바빠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밤도깨비 여행' 나래투어편을 선보인다. 그동안 박나래가 선보였던 도심 속 흥나는 여행과는 또 다른 '자연 속 힐링'을 테마로 잡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새로운 재미를 주겠다"며 후쿠오카의 근교인 '고쿠라' 지역으로 여행지를 옮겨 나래투어를 시작한다. 또한 전날 이루어진 생민투어가 '어두움'밖에 없었다고 평하면서 "오늘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나래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편안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일정을 설계한다. 고쿠라로 가장 빠르고 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값비싼 고속열차 '신칸센'을 선택해 놀라움을 주기도. 김생민은 "책에서만 봤던 걸 탄다니 놀랍다"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펼쳐진 나래투어에서는 7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 내에 고쿠라성, 간몬해저터널, 초밥시장 등 다채로운 관광지로 멤버들을 이끌어 호평을 받는다. 특히 박명수는 걸으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간몬해저터널에서 멤버들에게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이너스 독설 평가자를 잠시 내려놓고 훈훈한 맏형이 되어 보여줄 활약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짠내투어'를 통해 새로운 아재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박명수와 김생민이 두 손 꼭잡고 '사랑의 다리'를 건너게 되어 눈길을 끈다. 박나래가 마이크로닷을 위해 연인이 손을 잡고 함께 걸으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의 다리를 방문한 것. 박명수는 박나래에게 "대체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 허경환이냐, 마이크로닷이냐, 기안84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는 과연 멤버들 중 누구와 함께 '사랑의 다리'를 건널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짠내 멤버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면 떠날수록 팀워크가 더욱 좋아지며 호흡이 잘 맞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힐링의 나래투어를 통해 서로를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동료애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한다.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