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무대에 오른 하현우는 전인권, 이은미, 안지영(볼빨간사춘기)와 함께 평화의 메시지가 담긴 존 레논의 명곡 ‘이매진(Imagine)’을 열창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모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 무대 이후 하현우는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축제에 가수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영광이다. 잊지 못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진행됐다. 출연진 3,000여 명이 '평화의 답'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공연으로 펼쳐내어 장관을 이루었다.
화려한 개막을 알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다인 92개국, 2천 92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하현우가 속한 밴드 국카스텐은 다가오는 봄 헬로우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