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중국판 ‘꽃보다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유성화원’ 측은 지난 9일(현지 시각) 공식 웨이보를 통해 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여주인공 산차이 역의 심월부터 검정색 니트를 입은 따오밍스 역의 왕허디, 분홍색 옷을 입은 화저레이(루이) 역의 관홍, 초록색 폴라티를 입은 메이 역의 량징캉, 보라색 니트와 안경이 돋보이는 시먼 역의 우시저까지 새로운 F4를 맡게 된 배우와 배역이 발표됐다.
새로운 F4는 지난해 6월부터 태국, 홍콩, 싱가폴, 중국 등 국경을 넘나들며 치러진 오디션에 지원한 3만 명 가운데 최종 낙점된 행운의 주인공. 이들의 평균 나이는 21세, 평균 신장은 185cm로 그간 한국, 대만, 일본에서 드라마화 된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들 중 가장 어리고 가장 키가 크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유성화원’ 측은 전편과의 차별성에 대해 현 시대에 유행하는 새로운 소재들을 녹여내 개성적이고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내용들을 통해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생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성화원’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평범한 가정의 소녀가 귀족학교에 입학해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 여름 방영 예정. /mk3244@osen.co.kr
[사진] ‘유성화원’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