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쿠자’ 김재훈, “허재혁 너는 내 제물, 엉덩이에 뽀뽀해줄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10 08: 48

오는 3월 10일 개최하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치러질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의 맞대결로 ‘전직 야쿠자’ 김재훈(29, 팀 코리아 MMA)과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33, IB짐)이 만난다.  
김재훈은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 출연을 계기로 MMA에 입문, 지난 2014년 ROAD FC 015를 통해 데뷔했다. ‘전직 야쿠자’라는 닉네임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재훈은 이번 경기를 통해 약 2년 3개월 만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케이지 위에 서게 된 김재훈은 “오퍼를 받고 너무 기뻤다. 정말 자신 있다.”며 “가수인 것 같은데 가수나 계속하지 왜 굳이 격투기에 도전했는지 모르겠다. 나한테 맞고 떨어질 텐데..”라고 승리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김재훈이 상대하게 될 이번 상대 허재혁은 보컬 트레이너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MMA에 도전한 ‘싱어송 파이터’다. 지난해 방송된 MBC ‘겁 없는 녀석들’에서 팀 선택을 통과한 유일한 무제한급 도전자로, 1차 오디션에서는 멘토로 출연한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에게 “프로로 데뷔해도 될 정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전은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6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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