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21.8%를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 중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내 남자의 비밀'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그들의 바람대로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송창의의 1인 2역 연기가 호평을 얻었다.
전형적인 일일극답게 주인공의 복수와 권선징악 결말로 막을 내렸다. /parkjy@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